전 10살, 9살, 4살, 7개월 아이들을둔 맘입니다
23세에 결혼해서 열심히 애낳고 키우고 살았죠
전 아주 부지런하거나 꼼꼼하거나 살림을 잘하는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제 깜냥엔 열심히 하거든요
아이들 키우는거, 남편 챙기는거 , 시댁 가는거(1주일에 한번), 다합니다
저 스스로 힘들다 느낍니다. 많이요
신랑이 도와주는거 바라지 않아요(신랑도 힘들테니까요)
아이들 공부잘하라고 하지도 않아요 걍 밝게 커주길 바랍니다,
그것도 힘든거더라구요
일일이 나열하지 못하지만 저 너무 힘이들어요
자연분만으로 넷을 낳고 모유수유하고,
몸과 맘이 너무 힘이들어요
살도 찌구요
산후우울증인거 같아요
신랑도 저를 배려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힘들어요. 밝은척 하려고, 힘이 안드는것처럼 하려고, 하는 내가....
그냥 내 삶이 부담스럽네요. 맏며느리 , 장녀, 네아이의 엄마, 사장마누라...
제 나이는 33살 이구요
제가 시작한 제인생의 첫걸음을 가끔 후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