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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왜그러실까


BY 혈압 2008-06-17

시누이 5

외아들홀시어머니

며느리인저랑은 사이가안좋고 요근래전화통화도안하고삽니다시누들이나저나 신경도안쓰고

시누이들은 저한테대불만 자기엄마한테못하니

결론은 시엄마 혼자 시골에사시는데

대뜸 울신랑한테술취해 전화해 사실은 큰누나한테4000만원을맡겼다라고

 

울신랑 깜짝놀랐지요

친정이나시댁둘다정말없는집입니다

자기엄마가 그렇게 많은돈이  있다는것에대해.

울신랑 열받는건 아들인 자기를두고 어케 출가외인 누나한테돈을맡기냐

자기위치는모냐

나중에 데리고살아도 자기가 데리고사는데어쩌구저쩌구

왜나한테 안맡겻냐 시엄마왈 쓸까봐 못믿어서였대여

전솔직히 시댁에 관한돈 전혀관심도없고 생각도안하고잇지만

 

시엄마가 하루하루 벌어 모은고생한돈일테니

가만생각해보면 며느리가 미워서며느리를못믿어 그런것일가요?아들을못믿는게아니라

전털끌만큼도 싫어여

전 그건엄마 돈인데 왜자기돈인것처럼구냐 근데신랑은 막무가내입니다열받아서

그래도없는집안에 유산으로생각하고잇는듯

왜나면 시엄마가술취해서 내가죽으면뭐라뭐라햇나봐여

그럼평생모르쇠로지내지 약올리는것도아니고왜 알리는이유는모냐고그렇게

 

엄마한테 엄청 악을쓰네요

우리솔직히 잘하는거없어요아니내가 못하는거겟지여

남자들은여자가알아서 다해주기를바라니

선배님들 돈을 누구한테맡기고 그게글케중요한가요?

울신랑 그생각에 스트레스받아밥도못먹고 열받아잇어여

회사일도제대로못하고

현명한답좀주세여 신랑한테전해주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