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외박을 자주하는데
또 바람피는가 보다
도대체 내남편은 왜 나랑 결혼한건지 모르겠다
그냥 바람피는 여자들이랑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머 뀐놈이 성낸다고..
잘한거 하나도 없으면서..
별볼일 없는 인간 사람 만들어 놨더니..
이젠 바람피고 다니고..에효...
내가 미쳤지
허구헌날 집에 찾아왔어도 이남자랑 결혼하는게 아닌데...
내남편 나중에 병들면 난 병수발 못든다
혼자 병원 다니던지 바람난 여자한테 가라고 해야지..
시어머니 수발은 더더더 못들겠고
그 잘난 맏며느리와 잘난 아들들이 들라 해야지
그리고 제발 바라건데..
바람피려면 이혼 해주면 좋겠다
나도 정말 내가 원하는 남자 만나 함 살아보고 싶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