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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치원엄마문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BY 아이맘 2008-06-18

6세 남아 엄마입니다

5세때부터 다니는 유치원에 계속 다니고있어요

5세때 친구들중 4명이 그대로 6세반으로 올라왔어요

남자아이 2명 여자아이 2명..

여자아이중 하나가 우리 아파트로 몇달전 이사왔습니다

몰랐는데 그아이가 울아들말고 다른남자아이를 작년부터 좋아하고있었나봐요

남자아이가 제가 보기에도 괜찮아요.. 울아들도 유치원서 젤루 좋아하는 친구구요..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밝고 나대지않구요

그집 엄마도 잘 본거같구요..

전 이사온다길래 울아들이랑 그집 딸이랑 좀 더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했죠

근데 그집엄마는 그런 생각이 아니었나봐요

다른남자아이네 집도 가차운데요.. 그집아이랑만 어울릴려하고요..

딸집 엄마가 맞벌이에 차가있어 기동성이있어요

그래서 한 아파트에 사는 우리집은 지나치고 차로 5분거리인 그 아이집으로가서

그집엄마랑해서 댓구 놀러다니고하는거같습니다

이주전 토욜밤 11시다되어갖고 저희는 산책하고 오는데 딸아이엄마가 딸아이랑 차타고 들어가다

아는척을 하더라구요.. 울아들이 "어디 갔다오느냐?"니깐 뭔가 켕기는 표정으로 "그냥 누구 만나고왔어"

라구만하고 어디갔다왔는지 끝까지 말않하더라구요.. 울아들이 3-4번을 물었답니다--;

기분이 아주 않좋더라구요.. 울아들이 넘 불쌍하고.. 휴~

 

그네들이랑 차라리 집이 멀면 모를까? 아니 아예 가깝게 지내지않았으면 모를까?

가깝게 지내는거같은데 딸엄마가 가끔씩 그집이랑만 우리빼고 어울릴려하고 어울리는거같으면

왠지 열도 받고 울아들이 안되보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이사가고 싶어요.. 아예 않보게요.. 이건 아예 않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울아들 생각해서 친하게 지낼려고하면 왠지 은근히 따 당하는 기분이 드니

아주 헷갈리고 짜증납니다..

다른아이 엄마는 이 상황을 즐기는것도 같아요.. 좋겠죠.. 자기아들 서로 아이들이 좋아해서 난리니..

주말마다 차갖고 댓구다니면서 구경시켜주니 좋겠죠..

 

아까는 유치원에서 차가 고장나서 데릴러갔어야했는데 딸집엄마가 가는길에 울아들 데려다준다길래 무지

고마워했죠.. 알고봤더만 다른남자아이도 데리고가는데 그집아이만 딸집엄마네서 놀릴려고했다는거예여

근데 울아들이 친구들 논다니깐 집에 않가고 그집서 같이 놀겠다고 한다고 딸집엄마가 전화했더라구요..

아니 한아파트사는 울아들은 뭡니까? 셋을 태워갔으면 다 같이 놀리다 보내야지..아이가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이 상황을 제가 어떻게 헤쳐가야할지 알려주세요

정말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우리빼고 만날까봐 넘 신경쓰이고요..

기분 아주 더러워요// 별일 아닐거라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아이에 관계된 문제라  예민해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