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정말 정성을 다해 키워났더니 키가 작다고(요즘아이들 정말 크더군요) 다리가 짧다고
원망합니다 미리 신경 안써줬다고... 키가 171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작아도 자기가 마음만 잘 먹으면
이겨낼수도 있는데 본인은 아직20살 밖에안되서 인지 그게 다인가 봅니다
어릴적에는 다른친구들보다 키가 컸는데 조기성장인지 지금은 다른친구들보다 작다고
투덜대면 늘상 키에 사로잡혀 사는아이 같습니다
나는 내나름대로 잘먹이고 바르게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고3일때도 성질도 안부리던 아이였는데
이제사 사춘기가 오는지... 내 아이가 아닌것 같아요
덩달아 나도 슬퍼지고... 내가 작으니(158) 엄마 원망해라고 말합니다만...
지 동생은 177정도되니 저도 화가 나겠지요 다 이해하려하고 이해합니다
나중에 다리에수술을 해서라도 키가 크고 싶답니다
어찌해야 할지... 눈에는 모두 키큰아이들 밖에 안보입니다
삼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키얘기 안하고 지나는 날이 없읍니다
내가 우울증에 걸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