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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서운해요!!


BY 서운해 2008-06-23

전 온 시댁식구들과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새시아버님,이혼한 고모와 그 딸,그리고 장가안간 도련님.

시부모,고모 특별히 시집살이 시키는건 아니지만 시댁식구들과 살면 느껴지는 왠지모를 외로움,짜증,어색함 모든일이 내 계획대로 안되는게 많다는거 등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요즘엔 도련님이랑 결혼할 아가씨 때문에 은근히 시댁식구들한테 서운하네요

특히 어머님!!

 왠지모르게 무시하는 느낌,친구분들한테는 저 착하다고,고생한다고 말씀하고 다니신다는데 그게 진실이 아닌것처럼 느껴지는거,그리고 예비동서랑 은근히 차별하는 느낌..

요즘은 그게 너무 힘들어요.저희 신랑만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맘고생 많이 하고

살았고,지금도 시댁식구들과 살면서 나름대로 맘고생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어머님은 당연한것처럼 어머님이 더 스트레스 받는것처럼 그러시네요.예비동서한테는 진심으로 잫해주고,그 집에도 선물보내고 하시는데 저희 집엔 어쩔수 없이 눈치 봐가며 쉬쉬해가며 하는건 무슨 이유인데요?

너무 짜증이 나고 너무 서운해요!어머님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