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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보


BY 너바보 2008-06-23

결혼20년

굴곡많은 삶이였다

가정의 평화를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어느날 신랑이 통화내역을 지우고  거짓말을

한다는걸 알았다

본인은 선배라고하지만  전과가 있는지라 믿음이 사라진다

남편은 모든사람에게 친절하다

지나가다 어여뿐여자가 있으면  걸음을 느리게 걸으며 미소띤 얼굴로  빤이 쳐다보고와야 직성이풀린다

이런건 아예 포기했다

내가 옆에있는데도 모든 여자에게  다정다감한 남편을 보면 내자신이 초라해보여 쪼그라 든다

이것도 포기 하고 살았다

근데 마누라 앞에서 남의부인 뺨에 키스하는 모습은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안는다

모든여자들은 남편이 자기를 좋아하는줄안다

하도친절하고 자상하니 ,,,,,

 

 

믿음이사라진다

어떻게 살지

모든행동이 의심으로 쌓여간다

난 가정만 아는데

낼모레면 나이 50인데,,,,,,,,,,,,,

난 바보인가

가슴을터놓고 이야기 할친구도 없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