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정말 답답 하고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 글 올립니다..
인생 선배인 님들에게 그리고 죄송 하지만 이혼을 하신님 들..
조언 듣고 싶어여..
속상해 방에 몇번 글을 올린 적이 있어여..
남편의 바람기..여자 문제 경제 적인 문제..
지금 저희 아주 밑바닥 입니다..
남편 2년전 출소 해서 (사기 문제로 벌금형 받은것
이제 맘 먹고 나한테도 잘해 보고 잘 살 겠다고 한지가 엊그제 인데..
남편과 살던 월세 방에서는 월세 낼 형편도 않되고 해서..그 당시 유치원다니는 딸 아이와
친정 아빠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어여..
물론 남편 나오면 이혼 한다는 조건아래서여..
남편 보다 제가 더 남편을 사랑 했고,,10년 동안 같이 산 정 때문인지 도저히
헤어 질수 없더라고여..
그래서 지금 아빠 집에 남편이랑 얹혀 산지 2년 정도 되어 가고 있어여..
잘하겠다는 다짐도 뒤로 한채 그동안 술집 여자들과 2차 나가서 걸린 것도 수십번..
여차 저차 해서 헤어질 맘 백번도 넘게 들었지만..
그놈의 정이 무엇인지..
결국엔 내가 더 많이 사랑 하니까
가슴에 묻고 살고 있어여..
3 .4개월전에 남편 한푼도 않들고 친구랑 피씨방
오픈 했을때 부터 또 일이 터졌네여..
잠잠 하다 싶더니..
허파에 바람만 잔득 들어 가지고는 가게에 붙어 있지도 않으면 서 빨빨 대고 싸 돌아 다니는라
바쁘고,,주간에는 제가 알바로 일했는데,,
가불해간 돈이 배 보다 배곱이 더 크다고,,
마지막 달에 일한 월급은 남편 놈 땜에 받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빚 까고 ,,그치만 미안한 생각은 둘째 치고..
하고 다니는 낌새가 이상 하더니,,
바람이 난게 틀림없네여..
원래 술도 잘 못 마시는 사람인데
허구 헌날 새벽에 전화 하면 핸드폰도 받지 않고
아침 8시 땡 하면
술 이빠이 꼴아서 온몸에 온 얼굴 목덜미에..
여자 화장품에 들어있는 반짝이 펄을 아주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덕지 덕지 묻혀 가지고 들어 오는 거에여..
월래 처음 만날대 부터 아가씨 장사도 했고,,애 없을 때 까지 아니 애 어렸을 때 까지도 개 망나니 였어여..
폭력은 없었지만,,여자가 끊어질듯 하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그것 도 다 술집년들..
지금 아니 이젠 아예 핸드폰 다 꺼버리고 대 놓고 그 년이랑 같이 있다 아침 8시 반 땡 하면 핸드폰 켜 놓고 밧데리가 없어서 못 받았다고 어린아이도 알 그런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 댑니다..
딸아이 이제 10살이예여..
그런딸 아이에게 아빠 여자 없고,여자 같은거 없으니까,,엄마한테 말해 달라고,,
허 참..
오늘도 가게에는 콧배기도 않비추고새벽 1시 부터 전원 꺼 놓고 아침 8시 반 되니깐 또 켜 놓았네여..
처음에는 않받드니만,,두번째 하니깐 받아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아니 어디 있었냐고 물었더니..버벅 거리며 친구네 카 센터 에서 잤다고 하고,,또 친구네 옆에서 잤다고 하고,,
병신 ,,그 인간 깔금 이라서 그런데서 잘 인간도 아니거니와..
지금은 아는 형이랑 일보러 시골에 간다고 하더군여..
정말 요 몇일새 너무 많이 울었어여,,
10년 동안 지 하나만 바라고 보고 살았던 내 자신이 너무 억울하고..
우리딸 생각 하면 눈물만 나고..
이혼을 결심 하긴 했지만,,신불자 만들어 놓고 구치소 5번이나 들락 달락 할때
마다 정말 일원 한 푼도 않 냉겨 놓고 지 혼자 그 안에서 가후 살리겠다고 100만원 있는거
싹가지고 들어가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정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여..
방세는 매일 받으러 오지..
엄마는 일 다니고 있던 때라,,애 봐주지도 못 하는 상황이지..결국엔 애 24시 놀이방에 맡겨 놓고
울며 불며 않간다고 하는딸 떼어 놓고 일다가기가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일 다녀 오면..우리딸 밥도 제대로 챙겨 주지도 못하고,,옆에서 시끄럽게 하면 스트레스를 딸아이 에게 풀고,,
지금 생각해 보면 딸아이에게 저도 못할짓 마니 했어여..
구박만 받고 자랐어여..
너무 어린 나이에 멋 모르고 가진 아이라서 처음엔 정도 주지 않았어여..
하지만 키운정이 무섭다고,,지금은 우리 딸에게 몹쓸짓 했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예여..
항상 미안하고..잘 해 준것도 없고..
전 무교지만 너무 답답한 맘에 요 몇일 없는 돈 에도 탈탈 털어 점집을 돌아 다녔어여..
제가 그렇게 믿어서 그런진 몰라도 하나한하나 다 맏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여..
남편은 여자가 끊이질 않고,,제가 이렇게 살다간
반 미쳐 살거라고,여자로 치면 기생 중에도 아주 옛날로 쳤으면
황진이 만큼의 기생이 됬을거라고.
남편이 여자가 잘따르긴 해여..
생긴건 기생 오래비 같이 생겨서 불알 두 짝 바께 없는 인간이
...
시 아버지도 그 대대로 아주 여자 문제가 과관이 아니였다할 정도로
심했나봐여..시 이모님 께서 그러시더 라구여..
이혼은 결심 했어여..
여지껏 설아 왔던 이유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것 같아여..
남주기엔 배 아프고,,다른 여자 만나서 잘살거 생각 하면..
여지껏 나와 살아 오면서 힘들었던 일들 하루 아침에 잊어 버릴까봐 너무 억울 하기도 하고..
지금 젤 걱정인 것은 그런놈 그래도 남편이라고 이혼 하고 나면 나만 너무 혼자서 그리워서
미칠까봐..그리고 우리딸 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 지금 28세 남편 45세에여..
솔직한 심정으로는 10년 동안 너무 아까운 세월을 보낸것 때문에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싶어여..제 솔직한 심정으로는여..그리고
나쁜년이라 욕해도 좋지만 지가 애 데리고 한번 살아봐야 얼만나 세상 살기 힘든가를 알게 될것 같고..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한량 같은 할량 같이 살아온 새끼..애 는 멀리 하고 기집에만 미쳐서 애 구박 덩어리 될까봐 불쌍해서 이러지도 저러 지도 못하는 상황이예여..
저희집 부모님 제 나이 15살때..엄마가 경제적인 어려움과..
무관심한 아빠 때문에 집나가셨어여..
그 뒤로 저도 집을 나갔구여..
엄마 아빠는 이혼은 했지만..지금 만나고 게시고..
어렸을때 어렵게 자라서,,너무 답답한 집안이 싫어서 저 집을 나왔구여..
그래서 남편을 일찍이 만났어여..
남편에게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데..그저 딴짓만 하지 말아달라는것 뿐이데..
돈은 얼마든지 같이 벌어 아껴 쓰고 생활하면 되는데..
그 작은 바램 마져도 져 버리다니..
정말 사람 태생은 어쩔수 없나봐여..
이혼 서류는 진작 띄어다 놨어여,,
남편은 그래도 지 입에서는 지도 사람인지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지 아님
애 혼자 키울 능력이 않되서 그러는지..이혼 하잔 소리는 않했는데..
이제 멀 믿고 그러는건지 제가 이혼 하자 하니까
하자 하네여..애는 어떻게 할 거냐 하니가
새엄마 데리고 와서 같이 살면 된다고..
우리딸 ,,어덯게 해야 하나여,,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딸.. 아빠랑 자랐을때,,
구박 덩어리 될까봐 젤 불안 하고..
제 인생 정말 포기 하고 살자니 제 청춘이 아깝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고 가슴이 막 찢어 질듯이 아프고 그럽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여..
부모님은 딸아이 그냥 놔두고 이혼 하라 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