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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고 싶은날


BY 아줌 2008-07-07

 

지치고 힘들고 속상해도 잘도 참고 살았는데

같이 대화가 섞일만한  친구와

긴·~ 긴~ 수다를 떨고싶다.


항상 교과서처럼 살아온 내가

남편에게 듣고 또 들어온 욕도 마구 해 보고 싶고

한잔하고 큰소리로 떠들며

울어도 보고싶다.

누군가에게 위로도 받고싶고

평안을 가지고 싶다.


친구와 수다를 떨때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는...

그래, 그랬구나...

그래, 속상하겠다.

그래, 그래... 그래... 하는 마주하는 사람이 있었음 좋겠다


사춘기의 아이가

덤비거나 온갖 성깔로 뒤집어 놓고 나간뒤의 허전한 집.

새벽 2시가 되어도 안들어오는 남편에게 전화해도 안받는

집지키는 여자로서 허전한 마음.

경제 어려워진시점에

안 힘든 사람 없겠지만,

모두다 포기를 했는데도

아직 힘들어서 미친짓 하고 싶은건

아직도

완전히 비우지 못한것일게다.

누구...

나랑

이렇게 어둑한 날씨에

한잔 놓고 항상 위로하고 참아내며 가족위해 살아온 아줌마의

서름을 나눌사람 ...

손들어봐요


손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