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이 하나 있어요
난 이미 기혼이었고, 이친구는 미혼이었을때 서로 알게되서 언니동생하며 친하게 지내서
지금 몇년째 언니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그사이 얘가 결혼해서 이번에 애기도 하나 낳았네요.
그런데 얘가 미혼일때도
아가씨 답지 않게 참 알뜰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더니 알뜰을 넘어서 짠순이 짓을 참 많이 하네요.
이를테면
저한테 연락할일이 있어도 절대로 전화는 안하고 늘 문자로.
문자로 연락해서 답장없으면 왠만하면 집으로 전화한통 해보잖아요.
그런데 죽어도 전화는 안해요.집전화요금도 아끼네요.참내
글고 제가 지한테 전화햇는데 부재중이라서 그럼 전화해달라고 메모남겨놓고
끊으면 죽어도 전화안하고 문자로 오네요.
접때는 핸폰으로 전화한통와서 한다는얘기가 자기 망내무료통화요금제 쓰고있는데
같은망내인지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담부터는 전화하더라구요.
전 그순간 참 서운하데요.
맘가는데 물질도 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에겐 전화세조차도 들일 맘이 없다는건가? 란 생각이 드니
돈을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 그 맘이 참 서운하더라구요.
그외에도
전화통화만 하면 왜 그리 죽는소리는 해대는지,
난 결혼 십년이 되도록 내집장만도 못하고 남의집 살고있는데
이제 결혼 일년만에 빌라지만 내집장만해놓고서는
전화만 했다하면 돈없어서 죽겠단 소리 합니다.
그소리가 왜 제 귀엔, 우리 만나면 언니가 돈써야되로 들린답니까?ㅎㅎ
아무튼,
동생을 사귄다는건 이래저래 좀 여러모로 물질적으로 손해더라구요.
뭘 사먹어도 언니라고 더 써야 하고...ㅜ.ㅜ
그런데 난 이미 출산도 다 마치고 결혼식도 다 마친 상태에서 얘를 만났기때문에
얘가 내 경조사에 와줄일은 앞으로 울애들 결혼식이나 될까? 하는데
얜 결혼식에 가주었더니 이번엔 애기 낳았다고 연락와서 가봐줘야 하고
앞으론 또 돌이라고 부르겠죠..
그런생각하니 내가 참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얘가 모 평소에 짠순이 짓만 안했어도
돈쓰는거 아깝단 생각안하고 경조사에 팍팍가주겠는데
지꺼는 참 아끼는 아이라 왜 그냥 좀 얄밉고 손해보기 싫은 느낌 있잖아요.
암튼...만나면 방갑고, 싫지않고 , 그런데도 지지배가 깍쟁이 짓을 하니깐
애기낳았다 그래서 애기옷 오늘 사면서 이런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봤어요.
지지배 앞으로도 계속 깍쟁이 짓하면 그만 만날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참..올해 울아들 초딩들어갔는데 보통 초딩들어가면 하다못해 크래파스선물이라도
해주지 않나요?
이지지배 일부러 새겨들으라고 울아들 초딩들어갔다고 글케 말했는데도
모르는척 암껏도 안해주네요. 얄밉네요..몰라서 그렇다고 이해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