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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람났어요!! 2


BY 바람과 함께 사라 2008-07-16

글을 올린 뒤 많은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거래처 사장님은 저 땜에 울 회사에 자주 오시곤

했었나 봅니다.. 지금은 거의 회사에 전화하거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회사생활 열심히 하고 있구요..

그 사장님과는 가끔 통화 하고 가끔 밥이나 같이 먹는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걍 딱 잘라서 다시는 보지 맙시다!! 라고는

말 못하겠더라구요..죄송스럽네요..!!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배신을 한 기분이 드네요.

남,녀간의 무슨 친구고, 무슨 밥이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인생 선배로, 사회 선배로, 먼저 성공(?)하신 선배로

만나고 있습니다.. 그 분 만난지 10번쯤 되는듯 하는데..

정말 진짜로 아무일도 없었답니다.  이러다가 서서히 식어가겠죠.

저에 몸을 원해서 만난다면 그분이 먼저 떠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댓글을 읽으면서, 계속 그분을 만나면서, 몇날 몇일을

고민도 하고 그랬습니다..하지만 자연치유가 젤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강제로 맘을 정리하려 하니 맘만 더

아픈거 같아서요...그래도 여러분들의 말씀 덕분에 갈대같은 맘은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