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된 주부입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또한 많은 시련과 우여곡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제가 너무 무른 탓인지 아니면 시부모님들이 너무 쎈 탓인지 7년 정도는 시부모님들의 뜻에 끌려 다녔습니다.
2년전 시아버님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암보험도 들지 않은 상태에 엄청나게 드는 치료비를 저희가 다 감당했었죠. 아버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저한테 아무리 지나친 요구를 해도 다 들어주고, 얼마 사시지도 못할것 같아 제가 할수 있는한은 다 했습니다. 그러고 아버님 돌아가시고 49제 지낸후 아버님 께서 제 꿈에 나타나 "그동안 미안했다,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으로 말씀해 주시면서 용서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아버님께서 살아계실때 저와 저희신랑 무지 괴롭혔거든요.(저희 신랑이 외동이고, 같은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 시어머니와 시누 형님들 입니다.
하루는 저희 딸이(10살)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와서 하는 말이 "엄마, 할머니 하고 고모들이 엄마 욕 많이 했어, 그래서 너무 속상했어"이럽니다.
너무 황당해서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어떻게 애앞에서 그럴수 잇는지. 그날이 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제가 직접 생신상 차려서 가족들 다 모여서 밥먹고 저한테 수고했다 하고선 잘 헤어졌거든요. 근데 뒤에서 또 욕을 한답니다.
작년에 저희가 노력해서 큰평수로 옮겼는데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그게 못마땅했던 겁니다. 결혼해서 살면서 시어머니가 저희한테 해준게 한개도 없었고 친정 도움을 좀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저희가 차사면 뒤에서 욕하고, 저희가 집옮기면 뒤에서 욕합니다.
아들, 며느리 한테 전세집 마련하나 못해줘놓고 지금 잘 살고 있으면 아주 대견해 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저희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네요. .
작년 ,이사할때도 시어머니는 저희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더군요. 말이라도 뭐 필요한것 없냐고 하지 않더군요. 엄마가 그래서 그런지 시누형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들이에 형님들 3명 오면서 두루마리 휴지 한통 사왔더랬습니다. 금액을 떠나서 한마디로 남들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일주일전 시아버님 제사 였습니다. 너무 더운 날에 제사장보고 음식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일을 하고 잇습니다. 쇼핑몰... 그래서 그날도 아침일찍 애 학교 보내고 바로 음식 준비하고 오후 3시부터는 제일하고 또 7시에 가서 힘든 하루를 보냈죠. 근데 문제는 우리 시누들 자기 아버지 제사에 빈손으로 왓습니다. 말로만 수고했다 그럽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결혼해서 줄곤 시댁식구같은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 올렸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네요. 모든 분들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제가 지금 10살된 딸아이 하나 있는데 그아이 이후에 스트레스성 습관성 유산으로 둘째가 없었습니다.
맘고생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제 진심을 삼신할머니께서 헤아리신 걸까요?, 둘째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꼭 성공할수 있도록 모든분들 기도해 주세요. 기도가 간절하면 꼭 이루어 질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