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2년차 주부입니다..
6년 시집에서 살고 분가한지6년되엇습니다..
직장다니다 큰애가 생겨 만삭이되어 직장을 그만뒀습니다...신랑도...ㅡ.ㅡ
시어른들땜에 큰소리도 못내고 그냥 살았습니다..그후로도 신랑은 직장을 들락나락의 연속이엇습니다.
그이후부터인지 부모님이 절 보는 시선이 따가웠습니다. 것도 그럴것이 생활비를 드릴수가 없엇기때문입니다..
아시겟지만 애기 가지고부터 돈이 얼마나들어갑니까? 미혼때 벌어놓은게 좀있어 버텼지..안그랫음 애도 집에서 낳아야할판이었습니다..애낳고 병실에 잇는데 시어머니 돈 달라시더군요 친절하게도 나대신 원무과 가서 병원비 내주시겠다고..^^
그나마 아들이어서 다행이지 딸이엇음 끔찍합니다..지금은 아들둘인데도 이젠 딸하나 더낳으라십니다..
당신은 외손주보며 우리애들 찬밥취급하셨거든요...분가한이유중 60%가 이런거였습니다..
외손주보고오셔서 피곤한데 사내아이둘이서 설치고 놀고 잇으니 너들땜에 쉬도 못한다셨습니다..
그래서 애들데리고 시내 공원이란공원 다 돌아다니며 지냈습니다..
갈때 없어 시할머니댁에도 놀러가며..그 시할머님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시할머님과 정이 많이 들어서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시어른 돌아가실때도 이렇게 눈물이 나올런지요..
시어머님 당신자식 시할머니께 맏기고 일다니시면서 노년 몇년안남기고 모시지도 않으시고 저더러 하시는 말씀이.."너거 아버지 왜 시할머니 안모시고 오는줄 아냐? 내가 모시고 오지말래서 못모시고 오자나~" 이게 어디 며느리 인데 할소리입니까?
시아버님은 절 사람취급않으십니다...다른식구들과 실컷 잘 이야기 나누시다가도 내가 앉음 바로 자리를 피하시고. 나이가 몇살인데 이런거 구분 못하겠습니까? 남편 인데얘길해서 조금 알고는 잇지만 안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제가 맞춰살려니 참 힘듭니다...있어도 없는척 이케살아야하나요?
분가할때도 친정도움받아 (무능한남편덕에)겨우 17평전세로 시작해 2년만에 집을 사니 시아버님 오시지도 않으시더라구요...당신생각은 2년 전세 함살아보다 다시 들어오리라 생각하셨나봅니다..
몇년지난 지금 제가 없을때 살짝 오셔서는 애들데리고 가고..전화도 어머님 시켜 전화하시고...저랑 통화될까 싶어...
사내아이키우다보니 참는데 일각연있는편인데 이젠 한계를 느낍니다..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왜 결혼은 해서 이고생 이대접받으며 평생살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신랑도 날 위하는거 하나 없고...말이죠..분가하니 쪼매 정신차려 직장 안옮기고 다닙니다..
당신아들 그래도 할말은 있으시더라구요...너거 그래도 밥먹고 살았자나?ㅎㅎ
더운날씨에 대한민국 아줌마들 다들 이케 사십니까?그럼 조금 위안이 ...아니지..나혼자만으로도 충분...죄송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