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고민이 되어 글 올립니다.
초딩 오학년 딸아이가 있습니다.
공부도 일등하고 너무 착한 아이인데 (아이들 사이에 착하다고 소문남) 워낙에 순진무구하고 천닌한 아이다 보니
요즘 오학년 여자아이들에게 (요즘 오학년 아이들 많이 까졌잖아요) 비해 너무 어리고 눈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과 섞이질 못합니다.
왕따까진 아니더래도 자기랑 맞는애들과는 잘 어울리는데 대체적으로 관현악단을 하고 있는데 그런 소수집단에 가면
자기반 애들이 없으니깐 쉽사리 애들이 끼워 주질 않습니다.
아는 엄마를 통해 물어보니 그딸이 그러더랍니다.
우리애가 착하긴 너무 착한데 너무 순진해 대화를 하면 알아듣질 못해 애들이 안끼워 준다네요...(가수얘기등등)
그러다 보니 우리애도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몰라 많이 우울해합니다.
선생님들도 우리애를 좀 까지게 키우라 하는데 천성이 그런걸 어떻게 합니까.
이제 학년이 올라가면 여자애들 더 심할터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착하고 어리고 순진하기만 한 우리딸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나이가 들면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