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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살아서 좋겠다.


BY 부럽단다 2008-08-03

가자면 가고,  오자면 온다.  낄자리, 안 낄자리, 못 낄자리, 구분도 못한다.

네가 하자는 대로 움직여주는, 어찌보면 생각도 없는  사람이랑 살아서 좋겠다.

한국남자가 아닌지, 처갓집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랑 살아서 좋겠다.

사람이 제 꼴은 모른다지?   장가를 보낸건지, 시집을 보낸건지 모르겠다고 하지 않았니?

누구의 꼴인지 생각해 봐라.

편하게 살면서, 입으로 며느리 노릇을 얘기하니,  이제는 비웃음만 나온다.

딱 너같은 며느리 들여봐라.   너처럼 편하게 사는, 맘대로 사는 며느리 들여봐라.

그때도 할말이 그렇게 많으려나?  그렇게 속이 깊으면 지금처럼 하지도 않겠지.

비웃음만 나온다.   네가 잘하고, 남을 탓해라.

일년에 몇번이나 시댁에 가는지 생각을 해보고, 주말마다 시댁가는 나를 헐뜯어라.

친정에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지겹게도 복잡하게 만드는 너에게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