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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핸드폰 문자...


BY 알고싶어 2008-08-05

 

어제 저녁 신랑이 자는데 온 메세지

 

[ 사는게 가끔씩은 고맙게 느껴진다... 세상에 태어난게 너무 싫다가두 한번쯤은

 

살아있는게 숨쉬는게 고마울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은 사는가부다.. 원망두 마니하구 내가

 

싫어 죽고도 싶을때도 날버리지 못하게 하는 이 끈질긴 무언가가 나를 버티게 한다...

 

무엇일까? 날 버티게 하는것... 날 버릴수 없구 지탱하는 이 무엇은 뭘까?

 

미련.. 안타까움.. 고마움.. 난.. 없어져버리면 끝인데.. 나로인해 슬퍼할

 

가족들땜에? 아니다.. 슬퍼하는 건 나죽고 난 담에 해두.. 내가 두려운건 살아있는 동안

 

행복함을 마니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래야 날 기억할테니... ]

 

 

이런 문자 무슨 의미일지... 궁금합니다....

 

전화번호는 아는 거래처명으로 되어 있던데...

 

혹시나 오늘 전화해보니 여자가 받더군요.

 

오해인가요? 아니면....

 

사실 몇달동안 제가 옆에 있어야 자던 사람인데... 혼자자거나 옆에있어도

 

손한번 잡기 힘드네요... 멀어지려나보죠???

 

이런생각을 한다는 자체도 우습고... 젠장... 여자는 남자가 있어야 사나요??

 

혼자사는게 젤로 편할것 같아요... 애들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