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비만인건 부모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탓이라는 뉴스가 보도된걸 보았습니다.
결혼전 조카가 우량아인걸 보고 무심코 올케가 잘못이라며 탓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우리 아들이 비만이 될줄이야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전 아이를 비만아로 키우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인스탄트 음식은 거의 안먹이고 간식또한 제대로 해먹인 기억이 없는데 아이는 날로날로
살이 찌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은 우리가 맞벌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대부분 그렇듯이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용돈을 조금씩 쥐어 주었고
아이는 그것으로 군것질을 했구요, 주말엔 외식을 시켜줬구요,
집에 있을때는 심심하니까 자꾸 냉장고를 여닫고 그러다 보니 자연 먹는 것도 횟수가 늘고
그러다보니 허한마음을 먹을 것으로 채웠던 것이었습니다.
엄마탓....부모탓이 맞는거 같아요.
요즘 이 뉴스가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속상해서 죽겠습니다.
이제와서 비만아이를 당장 어떻게 해볼 방법도 없구요.
에휴~ 산다는게~ 고해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