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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잠깐 알던 언니


BY 이상해 2008-08-19

이상하다

그언니는 왜 나만보면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위아래로 훑어 보는건 머...그래..내가 그언니보다 더 젊으니..

보기 좋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그렇게 자꾸 하냔 말이다

 

자주 만날일도 없는 사이이고..

내가 이제 그곳에 안가는데..

일년간 다니면서 더 배울것도 없어 안가는 구만..

어쩌다 백화점 앞에서 우연히 본 후로는 또 볼일은 없겠거니 했는데..

 

얼마전에 길에서 보았는데

나를 대하는 태도는 여전하다..

전생에 내 시어머니였나?ㅎㅎㅎ

 

없는 말 있는 말 부풀려 지어내는 것도 머..그럴만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겠다

이제 내가 그곳에 갈일이 없으니..

나에게 그전 처럼 대할 이유가 없는데..

다시 와주었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알수가 없다

 

나이가 나보다 십몇년 위라 내 성질대로 다 퍼부어 주었다가는

기암하여 뒤로 넘어갈거 같고..

그렇다고 노친네 하는거 자주는 아니지만

이제 나와 연관도 없는 곳에서 알던 사람과 주저리 주저리 길에서 담소를 나눌 일도 없는데..

눈인사만 하고 가는 나에게..

왜 뻥을 치냔 말이다

 

뻥튀기를 좋아해서 즐겨 먹기는 하지만..

말로 뻥치면서 사람 갖고 노는것도 너무 자주 그러면 짜증나더만..

일년간 들어주느라 무쟈게 피곤했었다

 

어린 사람 같으면 시꾸랏~~~~~!!!!!!!! 하겠지만..

따지고 들었다가 가슴 벌렁벌렁 거린다고 말씀 하셨던 울 시엄니 생각에 그러지도 못했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건..나이 든 만큼..나이값을 하지 못한다면..

참 보기 안좋은거 같다..

 

다음에 또 길에서 만나게 된다면..눈인사도 말고..그냥 안면몰수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