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제게는 너무나 큰 충격으로 다가온 수입품목 원가 공개에
산양분유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한경닷컴 발췌) 관세청이 발표한 뉴질랜드 산양분유의 평균 수입가격은 ㎏당 2만2341원인데 시중 판매가격 4만6800원(800g)은 두 배 이상이다!!
분유가격… 우리 아가 좋은 것 먹이겠다고..
다른 곳에서 많이 아끼며 먹이는데요,왜 이렇게 바가지 가격인건지…
‘비싸면 무조건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엄마들의 ‘설마’식 구매에
씁쓸한 폭탄과도 같은 소식이었지요.
게다가 산양분유의 경우 영국에서는 이미 판매 금지가 되었다고 아래처럼 기사도 났었죠
[△ 판매금지 기간 연장
8월21일, 보건부는 2006년 9월17일부터 영국에서 염소 젖으로 만든 유아분유가 판매
금지된 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보건 전문가들에게 전달했다. 식품기준국(FSA)은 영국의 제조업자들과 판매업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염소젖 분유의 판매 중단 시기를 2006년 9월17일에서 2007년 3월1일로 연기했다. 즉, 염소젖으로 된 유아용 분유가 내년 3월1일까지 영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보건부는 유럽식품안전국(EFSA)의 의견에 따라 보건 전문가들에게 염소젖 단백질로 만든 유아분유를 사용하도록 권장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염소젖 단백질로 만든 유아분유는 1살 미만 유아의 영양원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산양분유가 값비싼 비용에 비해 특출난 장점이 없는데다 비타민B와 같은 일부영양소가 부족하며, 모 소아과의 경우 벽면에 '산양우유 NO'라고 표기해 놓았으며, 대부분의 소아과 홈페이지 게시판을 살펴보아도 산양분유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소아과의사들은 굳이 먹일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요, 산양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분유라는 제품이 그렇잖아요…
엄마입장에서 만들고 팔아야 하는 건데…
이익도 이익이지만 두 배 이상 가격을 책정해서 남겨 먹는 다는 것에 치사한 생각도 들었어요.
둘째는 산양 말고 일반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산양분유라고 특별한 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뿐이니까요.
이제 그냥 좀 가격의 거품을 뺄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련 거품기사를 올려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6048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