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한가로운 시간..
시엄니..저보고 직장안다닌다고..한 말씀..볼 때마다 그럽니다..원래
추석날 아침..며늘들 둘러앉아 있는데..시엄니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지.
형님 "그럼 가을부턴 일 다닐건가??"
알아요..다 안다구요..누군 돈 안 벌고 싶은가요?
애들 어리니 이래저래 걸리고 알바도 해봤지만...몸으로 하는 일을
해야하니 부담되고..남편이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늦은 시간 집에오면
스트레스를 또 주니..견딜 수 없어서 그만뒀네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전업주부라서 죄송합니다..당신아들은 열심히 돈버는데..
제 주제에 맨날 집에 있으니 죄송합니다..
저도 돈 벌고 싶은데..그게 맘대로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