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랑 만난지1년5개월이되었네요
작년 10월달부터 어떻게하다보니 동거가시작되었구요
이 사람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고시작했지만 자꾸 맘이 복잡합니다
전 대구에서 본신랑과 4년전에 이혼했구요 딸 아들도 대구에있답니다
지금 신랑도 재혼이지만 아이가 없구요
전 40이고 지금신랑은 46입니다
맏이구요 전에 사업하다가 부도를 2번맞아 빚도6천만원있구요
아직 전세방 하나 없이 시작합니다
제가 혼자있을때 식당 서빙하면서모은돈으로
방도얻고 했답니다
천만원은 이사람한테 들어갔네요
혼자있을댄 적금도붓고 작지만 돈을 모아가면서살았는데
지금은 그런것도없답니다
전 애기문제가 제일큰 걱정입니다
이사람은 아기를 많이 원하고있구요
시부모님들도 그렇구요
전 제입장에선 아기는 낳고싶은생각이없습니다
형편이 안좋으니 아기들어서도걱정입니다
은근히아기를 바라는 신랑보면 미안하기도하구요
그래서 갈등을 많이합니다
여기서포기하고싶은생각....
신랑은 안된다고 몇년만 기다리라고하는데
맘먹은대로된는것도아니고... 맘을 못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