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너그러워져야하는데 왜이리 좁아져만 가는지요.
조금만 서운해도 꽁하고 풀리지 않네요.
내안엔 열등감만 가득인지 도대체 여유로움이란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누가 날 무시하는건 아닌지. 우습게 보는건 아닌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곤하네요.
이러니 누가 좋다할까.
좋다까진 안바래도 싫은 사람은 아니되어야할진대...
싫어함이 느껴지네요.
왜 이리 예민한건지. 나이먹을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두루뭉실하게 살려면 어떻게 하는건가요.
어떻해야 마음이 너그러워지는건가요.
스스로 고립되어지려는 내 자신.
근데 이게 편해지는게 문제죠. 남들과 어울려야는데 나와 다르단 이유로 혼자가 편한거에요.
어떻게 고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