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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과하는 법을 모르는데 어떡하죠??


BY 나엉뚱 2008-09-28

2달연애 후 뭔 콩깍지가 씌웠는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서 20개월 넘도록살고 있는데, 남편 성격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싸울 때면 갖은 욕설과 잦은 가출, 자기가 번돈이라고 자기 월급은 펑펑쓰면서, 내가 번돈은 내맘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는 이상한 버릇.

 

싸움의 원인이 남편자신임을 알면서도 잘못했다고 빌면, 세상이 꺼져버리는지

시간이 흐르면  내가 다 잊어버리고, 자기를 위해 종년처럼 살꺼라..믿는 듯

시간만 때우는 모습에 이젠 정말 미처버리겠어요..

 

연애기간이 짧아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인간성이 그런건지??

 

저는 사람은 안변한다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바꾸려고 노력은 안하고,

내가 할 일만 꾸준히 하는 성격인데...

 

부부싸움 후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이 모습은 시간이 지날 수록 견디기가 힘들어요...잘못했으면 용서를 구하고, 좀더 나은 모습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일은 불가능한 걸까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건가요??? 모르는 사람을 만나 부부로 산다는 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