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3년... 이젠 정말 같이살고 싶지않다 이 긴세월을 어찌 견디며 살아왔는지 멍하다
난 항상말한다 남편에게 월급봉투 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여지껏 받아본적이없다 필요할때마다 3만원 5만원씩 받아서쓴다 그돈들고 시장가서 장보면 남는게 없다 그러면 또 텅빈주머니... 아이둘을키우며 살림하는 내게 고깟몇만원 주면서도 잔소리를한다 나보다9살많은남편 원래 남을 잘믿지못하는성격이다 거기다 의처증까지 ...
낮에저나해서 어디냐구 난리고 아이들한테도 엄마 오늘 어디갔다왔나 확인하고 저녁때 쓰레기버리러 잠깐내려와도 뭐하다 늦었냐구 사람피곤하게만든다 거기다 지나치면 폭력까지 한다 이러길 몇년... 아이들도 아빠가 퇴근하면 불안해하구1년 365일 저녁때만되면 습관적으로 술에 쩔어산다 며칠전에 학원간 큰아들 데리러갔는데 길이엊갈려 아들이 먼저 오고 내가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애앞에서욕설을하고 목을졸랐다 어디서 뭐하고왔냐고..고작나간지 30분이채안됬는데... 결국 초등6학년인 아들이 경찰에신고했다 벌써 몇번째인가 ... 부모의 이런모습을보고 살아야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맘이아파 미쳐버릴거같다 이집을나가버리고 싶은맘이 많았지만 아이들때문에 참고살았다
내나이 38세 지금껏 맘편하게 산적이 없는거같다 이혼하자고했다 그러자 남편이하는말 앞으론 잘하겠다고한다
웃긴다 나보고 그말을믿으라고? 항상 반복이다 못고치고 또 그럴걸 난 너무 잘알고있다..이젠 아이들에게도 이런모습보이며 살고싶지않다 더이상~ 낼부터 방을 구할생각이다 별거를 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이번엔 더이상 참지 않을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