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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네요..


BY 억척이 2008-10-19

토요일..제일이 영업일이라 평일에 시간만내면 언제든지 낼수있지만  일에 방해될까봐 되도록이면 약속을 잡지않은 편이거든요..제가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입장이라 맘편히 수다떨고 있을 맘의 여유가 없다는게 옳은 애기일거예요..

토요일 너무 한가해서 애들도 학원보강하러가고 집에일찌가려니 그래서 아니친구 몇몇에게 전화하니 다 바쁘다하고 하나는 너무 약아서 이런저런 핑계되고 그 사람 싫지만 외로워서 관계유지하고 있는 친구고 학교친구한테 전화하니 미용실에 있다해서 미용실 갔더니 동네아줌들이랑 있어서 멋적었네요..

순간 내가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는 생각에 충격이었네요..

맘편히 쉴친구 하나 주위에 없다는 생각에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