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입니다. 엄지손가락이 심하게 붓고, 구부러지지 않는답니다.
오늘 아이가 (초2)학교에서 맞고 왔어요. 담임한테.....이유인즉, 수업이 다 끝나고, 노래연습가다 친구들과 장난
쳤다고, 고만한 세녀석이 장구채로 두대씩 손바닥을 맞았습니다.
맞은거야, 잘못해서 그렇다지만, 정형외과 가서 사진찍을 정도여서 말입니다.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다고 근육이
다쳐서 부었으니 찬물 찜질 하다가 이상있으면 오라합니다. 다른 친구 녀석도, 손가락을 구부리려면 소리지르더군요.
가시가 들어가 아프다고도 합니다.
첨 2학년 올라와서는 담임이 조금 무섭다고 생각은 했으나, 지금은 성격이 좀.......
숙제 안한 아이는 바닥에 엎드려 숙제를 시킵니다. 일기를 안쓴 아이도, 바닥에 엎드려 밀린것을 모두 시킨답니다.
화장실을 오래 다녀왔다고, 교실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는가 하면, 아이 키만한 백센티 자로 때리고, 실내화로
장난을 친 아이는 실내화를 2층 교실 창문 밖으로 집어 던졌답니다.
어떤 아이는 색연필로 수업시간에 소리를 냈다고, 들고있던 매로 색연필을 내리쳐 쪼개져 사방으로 튀기도 했다고
하고, 또 어떤 아이는 선생님이 부를때 노트를 안가져 온줄 알고, 계속 찾고 있는데, 빨리 안나오고 성질을 돋구었나
봅니다, 매끈하지 않은 매로 손을 여러대 때려서 손에 가시가 박히고 매는 부러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학기초 부터 잔뜩 주눅이 들어 있고, 엄마들은 놀토나, 일요일이 되면 마음이 놓인답니다.
그럭저럭, 학년도 다 끝나가니, 조금만 견디자 한 것이 또 손이 부어 왔으니, 속상합니다.
우리애가 오늘의 주인공이라 제가 더 속이 상한가 봅니다.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너무 속이 상해서 속상해 코너에 몇자 적어봅니다.
혹 옹졸하다고, 흉보지 마시고, 조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