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7~8년전 형님네의 이혼으로 셋째인 제가 부모님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제사모셔온지 4년이 지났을때쯤 형님네가 다시 재결합을 하게되었습니다.
재결합하고 형편이 나아지면서 제사를 형님이 모셔가기를원합니다.
또 모든형제들이 서울에살고 저히만 부산에 살다보니 한번씩 내려오시기도 힘이드신가 봅니다.
명절에는 내려오시지 않으시고 부모님 제사때만 내려오시거든요.
근데 대놓고 달라소리는 못하시고 남편에게 자꾸 말을 하나봅니다.
제게는 차마 제사달란 소릴할수가 없다면서..
근데 제 마음이 제사를 보내기 싫어합니다.
제사모셔올때 눈물로 모셔와서 그런지 막상 형님네로 보내드릴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서운하고 허전합니다.
제사모셔온날 저녁에 꿈을꾸었는데 하얀소복의 남자와여자가 우리집안으로 들어오는꿈을 꾸었습니다.
안개속에 얼굴은 보이지않고 다리만 보였는데 느낌에 부모님이 저를 따라오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사를 모시면서 한번도 마음으로 짜증낸적도 없습니다.
하기싫은적도 없었습니다.
식구들이 내려올수 없다고 했을때도 서운한적이 없었습니다.
여러님들 다른 분들은 제자리를 찿아가는게 맞다고들 하십니다.
어떤분들은 제사가 무슨 아이들 소꿉장난이냐며 나무라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지금은 형제들도 밉습니다.
형님네가 이혼했을땐 우리밖에 지낼사람이 없다며 떠맡기다 싶이 지내게 하더니
지금 재결합해서 내려오기 힘들고 귀찮으니 모시겠다고 또 모셔야 된다고 난리들이니...
그냥 우울합니다.
제사를 보내야될지 아님제가 지내야 될지.
전 제가 지내고 싶습니다.
남편도 첨엔 너하고싶은데로 하라더니 오늘은 말을 바꿉니다.
저에게 좋은 지혜를 모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