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바깥을 나갔습니다
주일이라 교회를 갔어요
요몇주동안 몸도 아프고 맘도아프고 신랑이 월급이적어
월급타면 모조리 이리저리 지출되는곳이많아 현금한푼없이 살다보니
우울이와서 정말 집바깥에 나가보지못해 세월가는지 몰랐어요
다른아이들은 잠바에 겨울옷단장을 했는데 우리아이만 아직 초가을옷을
입고있더라구요
집에와서 아무리계산을 해봐도 옷한벌 사주기 너무 힘들고 아이들옷값이
너무 비싸니 .. 늘 여기서 물려주신옷 입히고 주변에서 버린옷 싸게사서 입혔는데
이번엔 그냥 넘겨야될지 .. 그렇다고 옷을사줄형편은 안되니 ...
혹시 물려주실옷 버리지마시고 저한테 저렴하게 파시면 안될까요
그냥 달라고하자니 미안하구요
이제 8살 올라갑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nanic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