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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BY 주야청정 2008-11-09

공감이 가는 애기군요. 저도 신혼때는 와이샤쓰다리느라 빰좀 뱃지요.

하루는 다려놓은 샤쓰를 잘못다렸다며 신경질을 내면서 다시 다리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막 쏘아댔죠.

내가 다림질을 잘하면 뭐하러 당신하고 결혼했겠냐구요.

세탁소 차려놓고 편안하게 잔소리 안듣고 혼자살지 스트레스 팍팍 받으며 이래살겠냐구요.

다리기도 싫은데 잘 건드렸다싶어 막 벌처럼 쏘아댔죠. ㅋㅋㅋ

ㅠㅠ ^^* 그후론 지금까지 다림질 안한답니다.

딸꺼 마누라꺼 다 다려줘요. ㅠㅠ

여러분들도 그렇게 한번 해 보시지요~

너무 편한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