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오빠가 있습니다
아버지 엄마 다돌아가시고 오빠한명 있는데
올케 얼마전에 유방암3기로 수술받고 현재 항암 치료중입니다
암이야 병원에 가서 고치면 된다지만
오빠에게는 두딸이 있는데
큰애가 학교 들어가면서 한글도 잘못익히고
수학도 안되고 말도 약간 정확하지 않고
그동안 초등학교 특수반에 다녔다는데
중학교 가야하니 학교에서 큰병원에 가서 지능검사 받고
장애인 신청을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가면 애들한테 괴로움을 당한다고
현재도 왕따를 당하고 작은애도 언니가
바보 같다고 따돌림을 당해 학교 가기 싫다고 운다고 합니다
그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답답 합니다
큰애는 종합병원에 가서 지능 검사를 하니 지능이 초등1 , 2학년 수준
이라고 MRI 도 찍었다네요
그기다 올케는 유방암 치료를 하면서도 재발해서 온 사람 이야기를 자꾸하고
그이야기를 듣고 내가 할수 있는말
언니 언니가 꼭 살아야할 이유가 바로 언니딸 때문이다
병 나아서 그아이 책임 져야지 누가 책임져 그리고 장애인 신청도
해서 그애가 도움을 받을수 있는것은 다 받아야하잖아 빨리 해야하잖아
하니 언니는 내몸하나도 지금 힘들다고 항암 치료중이라서 힘든것 압니다
하지만 엄마 잖아요
친정사정이 그러고 보니 저도 많이 힘드네요
요즘 같이 어려운 시국에 저도 두아이 키우고 있고
도와줄 입장도 못되고 가슴만 답답 합니다
암이야 요즘 의술이 좋아 나을수 있지만
조카의 지능이 낮다면 나중에 어떻게 살지
차라리 공부를 못하는것이라면 사회생활이야 가능하지만
지능이 낮다면 얼마나 나아질 가능성이 있고
얼마나 일반 사람들과 어울려 사회생활이 가능할지
오빠 올케가 계속 지켜줄수도 없는 시간이 올테고
지금도 오빠네는 힘든데
앞으로 얼마나 그 조카때문에 더 힘들어질지
옆에서 지켜보는 시누이 입장에서 마음만 너무 아프네요
제가 현재 할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네요
조카가 조금더 나아져서 사회에 어울려 살아갈수 있을정도만되고
언니가 나아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를
조카한테 그 가능성은 있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