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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떨어지게.


BY 자작나무 2008-11-13

남편이랑 바람난 여자의 과거 이야기를 누가 전화로 알려주네요.

알아도..속상하고 몰라도 속상한데..아니까..정말..너무 속상하네요.

 

내연녀가.. 사랑이라고 울부짖고 간지 며칠 안 되어서 이런 이야기를 듣다니.

 

알고보니..

이 여자..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네요.

벌써.. 여섯일곱번.

주변에서 유명한 여자라네요.

 

돈 많은 남자 구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남편은.. 다른건..다 좋은데 돈이 없어서 저주스럽다고 했다네요.

 

늘..양다리였다고

제 남편이랑.. 사귈때도 양다리였다고.

 

게다가.

늘..돈 있는 남자만 사귀는데

돈 없는것 알면서도..다른 남자 정리하고 결혼하자고 매달리는거 보면..정말..사랑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바보녀석

자기는.. 예쁜..손수건인줄 알고 물고와서..나한테 지랄했는데

알고보니.. 이놈 저놈...다 발 닦은 걸래네요.

 

왠지..

불쌍하고..씁쓸하고.

 

차라리..

이혼이나..확..해벌까..라는생각도..들어요

이혼해서..다 내가 챙겨버리면

그래도..그래도.. 그년이 남을까나..

 

시가도 돈 없고.. 줄거 없는거 알아도.

그렇게 매달리고 살자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사람이 점점.. 맘이 각박해지고..차가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