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고등학교 때부터의 선희라는 친구가 있다.사실상 그친구랑은 연락하고 지내고 싶진 않았는대 다른 친구들이 모임을 만들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대 그중에 선희라는 친구가 끼어 있어서 할수 없이 그냥 그 친구도 받아들이기로 했다.문제는 그친구는 다른 친구들 한테도 그러는지 아니면 나한테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를 계산적으로 사귀는것 같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난 그 선희가 싫었다.고등학교 때부터 얘기 해 보면 소개팅을 나가면 그친구랑 나는 같은 남자를 찍는대 항상 그앤 말을 잘해서 남자들은 모두 그애 차지였고 난 말이 별로 없는 성격이라서 항상 뒷전이었다.고등학교을 졸업하고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었다.그중 선희도 끼어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모임 만들기를 원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그러면서 사회생활을 했고 난 직장을 다니다가 대학을 가고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해서 자격증 특별전형으로 전문대를 졸업했다.그걸본 그친구 자기가 원하는 과도 아닌대 나랑 같은 과를 지원해서 직장을 다니면서 전문대를 다녔다.그러면서 하던말 "넌 이제 공부 안해도 돼니 넌 좋은 친구니까 내 리포터를 대신 써줘 난 회사다니기 너무 바빠서 리포트 쓸 정신이 없거든" 그래서 난 그랬다. 난 싸울까봐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했다.
그리고 나서 몇년이 지났고 그 선희라는 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만나자고 했다.그래서 우리집에서는 한시간 반정도 돼는 신촌이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는대 그전날 전화가 왔다.내일 자기 회사 직원들과 같이 만나기로 했다고 그래서 그럼 나중에 보자고 했더니 직원들은 영화만 보면 갈꺼라고 했다.어자피 영화 볼꺼였으니 보자고 했다.그래서 한시간반거리를 갔다.사람들과 영화를 보니 점심을 먹자고 했다.그래서 할수없이 어색하게 점심을 먹고 점심을 먹으니 호프를 먹자고 해서 호프를 먹고 커피를 마시고 그러다 보니 저녁 9시가 되었다.난 중간에 집에 가겠다고 내 성격은 처음본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이라서 그냥 가겠다고 했더니 자꾸 붙들어서 할수 없이 아홉시 까지 있었는대 알고 왜 그런가 알고 보니 자기가 택시에서 핸드폰을 잃어 버렸는대 그 운전사가 신촌으로 온다고 하더니 바빠서 늦게 온것이다.그운전사한테는 내 핸드폰 번호를 알려 줬고 그래서 저녁 아홉시까지 나를 붙들어 놓은 것이었다.처음부터 사실대로 미안하다고 핸드폰을 찾아야 된다고 하지 괜히 나만 붙들고 있었던 선희라는 애가 밉고 짜증이 났지만 참았다.
그후 세월이 갔고 난 결혼을 했다.그리고 몇년이 흘러 그친구는 직장에 다니는 남자랑 결혼을 하게 되었다.난 몸이 안좋아서 직장을 안다니고 쉬고 있었는대 자기 야외 촬영을 하니 드레스좀 골라달라고 들러리로 가달라고 했다.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그런대 모임의 숙현이라는 친구도 불렀던 것이다.숙현이는 니콘같은 백만원짜리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어주고 그러는 것이었다.근대 그 선희라는 친구가 숙현이한테만 고맙다고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다 사준다고 하는 것이었다.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화가났지만 참았다.뭐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
그리고 얼마후 결혼을 하니 여러 친구들에서 결혼식에 와달라고 전화를 했는대 삼년동안 연락이 없던 정선이라는 친구의 연락처를 알아 내어 선희라는 애가 전화를 하니 그 정선이라는 애의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 선희는 정선이 엄마의 장례식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나한테 전화를 했다."정선이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대 그래서 가야겠는대 같이 가자.학교 다닐때 정선이랑 친했잖아?"그러는 것이었다.사실 정선이는 모임을 할때도 이핑계 저 핑계로 모임도 잘 안 나오는 그런 친구였다. 정선이는 결혼후 전화번호를 바꿔 버리고 친구들과 연락을 중단 한지도 사년정도 돼어가고 있었다.그리고 나랑 잘 연락도 안하는 그런 친구였다.근대 선희는 자기혼자 가기는 좀 그렇고 하니 아직 아기도 없고 집에 있는 나한테 그것도 난 신림동에 사는대 인천까지 지하철로 가자는 것이었다.선희는 집이 부천이라 인천과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가 않다.그런대 난 인천에 가려면 한시간 반도 더 걸린다.그런대 나한테 직접적으로 정선이가 연락을 한것이라면 갈수도 있다.하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선희랑 통화해서 선희는 간다고 했고 선희는 혼자가기 그러니까 또 나를 부르는 것이었다.아침에 전화통에 불이나게 전화를 했다.삼십분 간격으로...
내가 장례식에 간다고 정선이라는 애가 고마워 할것도 아니고 나한테 직접전화를 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다시볼 친구도 아니라서 그냥 안가기로 마음 먹었다.그래서 거짓말을 했다."시어머니께서 몸이 아파서 못일어나서 시댁에 가야 하니 못갈것 같다.정선이한테 안부나 전해줘라"그렇게 말했다.
내가 자꾸만 이끌려 간다는 생각과 친구를 너무 계산적으로 대하는 선희가 밉고 짜증이 난다.다행히 돈없는 남자랑 결혼을 하니 다행이다.자기가 만일 돈많은 남자랑 결혼한다면 얼마나 잘난척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내가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 선희라는 친구는 너무 계산적이라서 그애가 하는 하나하나의 행동이 다 계산적으로 보이고 짜증이 난다.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그렇다고 다 늙어서 싸운다는 것도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람들도 나같은 이런 친구가 꼭 하나씩은 있는지 궁금하고 다른 사람도 내 입자이라면 그렇게 했을지도 궁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