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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 싫네요.


BY 수마트라 2008-11-26

 

 

힘들어서 주절저줄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같아선 누구처럼 딱 죽고싶기도 하네요

날이 추워지니..맘도 스산해지느

 

하고 있는 직장일도 너무 벅차고.고되고...

1학년 울 딸아이..

12시반이면 집에 돌아와 혼자있을  생각에 또 맘아파서 힘들고..

5학년  큰아이..고학년이라 혼자 공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투덜되는데..

동네에서 저렴하다는 공부방에도 못보내는 못난 부모라는 생각에 맘 아프고..

 

남편월급 고생고생해서 벌어야 120만원이 고작.

택배사업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망하고..

남은돈도 없이 월세빌라 살면서 ...

120만원 벌어..월세35,전기세수도세까스비..

물론 제가 버는돈이 백만원돈,,하지만 빚 갚고 나면 남는거 하나 없고,,

가난한 홀어머니..도와드리진 못할망정..손은 못벌리겠고(나올것도 없네요.ㅠ.ㅠ)

 

위에서 쪼이고 아래서 치이는 직장생활에도 넌저리가 날려그러는데..

에이 드러워 하고 때려칠 상황도 못되는 제 형편이 서럽네요.

둘째아이 오늘 열도 나고 아픈데

당장 집에 뛰어가 병간호라도 해줘야 하는데..

정말 힘겨운 생활들에 눈물이 날라그러네요.

물론 저보다 더 어렵고 고생스런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러게 위로삼고 힘내려 해보아도..

그게 잘 안되네요

지금 당장은 내가 제일 힘든 사람 같아요.

 

돈없는거..여유,시간 없는거...이거 너무 숨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