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컴 앞에 앉아봅니다
오늘은 울 시엄니 생신 날..
손톱 하나 꼼작 안 하고 누워있고 싶은 심정
내가 선택해서 시작한 일이기에 오늘도 몸은 귀찮지만 간신히 일어나 출근 하고 집에와서 애들챙기고..
있자니 손 아래 시누 전화와서 자기가 몸이 아파 엄마 생신에 못가봤으니 언니가 좀 챙기라고 .(.병원에 누워있는것도 아님 )
방금전 글을 읽다보니 "'언제 까지 참고 살아야 하나 " 라고 글 쓰신분과 똑같은 꼴 당하다가 이러다는 안되겠다 싶어
시댁과 연 끊고 노력한지 2년 되갑니다
전에 투잡한다고 글도 올린적 있는데 지금은 하나 정리하고 대신 종자돈 만들어 사원4명을둔 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시만 하던 남편도 시댁도 제게 잘할려고 애씁니다 ( 말로만)
하지만 그게 어디 능력이 있어야들 잘되죠
모든걸 제가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꼴입니다
남편은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불경기라 사업이 안된다며 그나마 주던 쥐꼬리 만한 생활비에 반박에 내 놓지 않고 어떤달에 백만원 .. 결혼해서 부터 시작한 사업 잘된날 별로 없고 어쩌다 잘되면 술 퍼마시고
지난달엔 교통사고로 근 한달 누워 있다보니 또제로
저도 시작 한지 얼마안되고 ..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데
남편 이라는 사람이 누워있으니 짜증도 나겠지만 저보고 보험료 연체 시켰다고 전화해서 욕을 해 대는겁니다
어이가 없어 기도 안 막힌데 오늘 어머니 생신을 저희집에서 어머님 형제분 들 하고 해서 근 20명을 초대해서 생신을 하자고 하데요 어쩜 그렇게 가족이 하나같이 대책없이 뻔뻔한지..
가족끼리 식사면 몰라도 나가서 밤낮없이 일하는 나에게 돈 한푼안주고 어머님 생신상 차리라니 .. 하기 싫어서 못하고 안한다고 했습니다 나가서 횟집에서 대접하라구요
그러는 제 남편 울 친정엄마 생신 17년동안 한번도 안찾아간 사람입니다
어머니 댁에 안가고 이렇게 안아서 컴 하고 있자니 마음은 안 편하고 ..
저희집에서 대접안한다고 울 어머니 손수 장 봐다 어머니 댁에서 식사하신다고 하네요
남편이 수산시장에서 회 떠 갈테니 음식준비 조금만 하시라 했다고 저보고 가자는데 갈 까요 말까요 ?
솔직히 아직도 시댁과 인연을 끊고 싶은 심정 입니다
그런데 자꾸 눈치보면서 시집 식구들 집에 드나드네요 애들이 커서 할머니 불상하다고 선물 준비하고 하긴 하는데
천륜을 끊을수도 없고 같이 어울리기는 싫고
사가지 없는 시누는 지가 필요할때마다 전화해서 나보고 뭐해라 .. 저 여직 말 놓은적 없는데 결혼해서 부터 턱턱 말을 놓지안나
어유 사는게 영 맘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