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조그만 단층주택 하나 (양옥) 사서 이사한지 일년정도 되네요
그동안 전세 전전하며 서럼받고 눈물겹던 시절을 이겨내고 집이라도 볼품없지만
내집이라 차고 앉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주인따로있어 괄시안받아도 되고 큰소리내도 눈치볼사람없어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이곳으로 이사오기전 몇년을 전세살았는데 셋방살던 시절보다 더한 어려움이 있었죠
첨부터 인상이 좋지않은 주인아주머니였는데 첨엔 그럭저럭 몇달을 별탈없이 살았는데
아주머니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구요
물세도 별로 쓰지않았는데 자기네 물세까지 다 뒤집어씌우는 느낌이었고
전기세도 마찬가지...그냥 손해본다 생각하고 두말없이 줬었어요
몇번은 기분나쁜 인상으로 주었지만...
그리고 저희애들 사내애들이라 가끔 시끄럽게 하기도 하지만 조그만 시끄러우면 고함을치고
동네 아지매들 오면 들어라 큰소리로 우리애들 욕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는 남편이랑 대판싸워서 남편이 물건을 하나 집어던져 깨뜨려서 제가 울면서
싸운적이 있는데 글쎄 동네다니며 온갖욕을 다하고 소문이 다 퍼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었더니 자신은 그런소리 한적 없다고 하더라구요
겉다르고 속다른 아지매였어요
첨부터 인상이 꼬롬하더니만...
그래서 사람은 첫인상대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제남편도 그아지매 사나워보인다고 가지말자는걸 집이 우리애들 뛰어놀기에 마당도 있고
여러모로 쓸모있게 지어놓은집 같아서 이사갔었는데 그렇게 큰 괄시와 유세는
태어나서 첨당해봤거던요
자기가 한짓은 모르고 제욕만 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동네에...
길가다가도 마주치면 모른체하고 돌아가고 싶은 그런아지매에요
속이 꺼매서 전세산다고 사람알기를 개떡같이 아는 그런 아줌마있죠
그래서 이를 물고 언젠간 독립을 하리라 맘먹었죠 ,
그리고 그아지매는 우리집에 뭐가 그리 궁금한지 가끔 엳들으로도 오고 관심이 많더라구요
난 살고 몇달후부터 그아지매한테 정떨어진지 오래됬는데 먼 관심이 그리많은지...
보통 세살아보면 그런 주인아줌도 만나기 힘들죠
좋은 사람만나기도 힘들지만...
그래서 이를물고 집이라도 사자고 남편과 약속하고 결혼 15년만에 내집마련을 하고보니
이보다 더 행복할순 없네요
예전부터 더 알뜰히 했었으면 더 빨리사고 그런 서룸도 안당했을껄...하는 아쉬움과 함께...
한 일년전 집장만했다고 자랑했던 사람인데 오늘 다시 한번 글올려봤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컴님들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