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남짓한 새내기랍니다..
요즘 정말 컨트롤하기가 힘들어서 걱정이 너무 커요...
초반에는 시어머니에게 친정엄마 대하듯 편하게 대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건 영 아니더군요 -_-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비중으로 챙겨드려도
어찌나 서운한게 많고 뒷말도 많고.....
1년이라는 기간안에
크고 작은 사례가 너무 많아서 줄줄이 쓰기도 힘드네요...
직장 생활하면서 집안일 해내고 있는걸 보면,
친정엄마는 늘 안스러워하고..
시어머니는 쉬는 주말에 안찾아온다고 서운해합니다..
중간중간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요즘은..
목소리 듣는것조차 싫어져서 걱정이에요...
심지어 며칠전에는...
남편이 어디서 찾아냈는지, 시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가지고 왓는데..
안보이는 곳에 치워버릴 정도입니다..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가요?
지금 심정으로는..
1년에 한번도 보기 싫은 정도입니다... ㅠㅠ
다들 겪는 문제인건지..
아니면 저만 이렇게 유난한건지..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