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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수양.


BY 어쩜. 2009-01-11

한참 지난 일이지만 문득 생각할 수록 기분 나쁜일입니다.

울 애 초3때 일인데 담임샘이 50중반 정도의 여선생님이셨어요.

학기초 명예교사 대표인 이유로 학급문고 관계일로 본의 아니게 찾아뵙게 되었죠.

그런데 처음 보는 거였고 워낙 샘들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라 어렵게 맘먹고 음료수 한 셋트 사들고 가서

문고 일로 상담하려는데 어째 말투가 좀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연세가 있다지만 그래도 학부모이고 처음 보는건데

반말을 섞어가며 말을 놓다시피 하더라구요.

여지껏 그런 경우가 첨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나를 어찌보는건가 불쾌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촌지를 안줘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촌지를 줄 아무런 이유는 없었거든요.

어쨌든 그 후로도 생각할 수록 되게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당해보신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