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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소리땜에 드뎌 전쟁중...


BY 후니유니 2009-01-16

내 나이 마흔 넷, 젊디 젊은 새댁에게 비굴할 정도로 웃어가며 소리 좀 낮춰 달라고

얘기해도 소용없고 어제 아파트관리소장과 소리좀 들어보라하고 같이 그집에 갔습니다

음악 집에서 이정도도 못듣냐고 들어간 그방, 우리 딸방 아래에 있는..

컴퓨터 화면에는 어른용 게임 격투기같은 깔려있고 그 배경음악이 시끄럽게 켜놨는데

자긴 안크답니다.

이소리가 안크냐고 몇번을 소리쳐도 아니랍니다 귀가 멀었나

게임관련된 일이 집에서 하는 일이라니 일년 내내 들어야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들이닥치지 말고 시간 정해 약속하고 오랍니다.

미친 ,,, 그런 지는 부모도 없는 우리집에 들어와서 테스트하고 갔냐

아파트 문제니까 건설사에 저처럼 얘기하래요

몇번이나 소리좀 작게 해달라고 소리처도 그렇게 하겠단 얘기도 없고

그래 그럼 소음은 소음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더니 맘대로 하랍니다.

우리집이 윗층인걸 모르나

올라와서 보니 여전히 비트강한 박자가 아이방을 울리고..

나 미쳤습니다

우리딸 낮에 방에서 공부하고 밤에 방에서 자게 하겠단 엄마의 비장한 맘으로

아니 쿵쿵 거리는 소리에 서서히 미치겠단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바닥을 옷걸이로 찧고 의자로 쳐도 끄떡도 없고 오히려 더 크게 하는 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소리가 그칠때까지 구두신고 뛰다가 줄넘기하고 축구공으로 온 거실이며 방마다 튕기고

다니고 아이에게 못할짓이지만 아이도 같이 치고 두드리라하고

정말 내가 미쳤나봅니다

줄여주겠다 배려해주려는 맘이 전혀 없단걸 알고나니 이렇게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아래층 소리들어가며 내가 먼저 안하고 소리나면 칩니다

소리 안내면 나도 안합니다 좀 소리를 줄이는 것같더라구요

오늘 오전도 역시 소리나길래 나도 구두신고 운동했더니 조용해지더군요

저 욕하지마세요

뉴스에 나는 소음에 관한 사건 이해되거든요

우리처럼 두달 아니 한달만 소음들으면 지들도 내가 이해될텐데...

조용해질때까지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