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마흔 ...언제부턴가 몸도 맘도 둔해지고..
기억력감퇴에 상항판단도 늦고 융통성까지없다.
정말 요즘 나자신에 대한 자괴감만 든다
결혼후 사회생활도 못하고 아이만 키우다보니 인간관계도 한정되어있고 언제부턴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아예 사람들과 거리도 두고 있고..
상황이 상황이지만 정말 머릿속이 지우개로 지워진듯 텅 비워있다.
주부가되고 나이를 먹으면 융통성도 늘고 속된말로 얼굴도 두꺼워진다던데 그러지도 못하고..정말 나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고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