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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똑바로 못하는 바보같은 나


BY 아줌마 2009-01-29

결혼한지 4년이  좀 넘었다.몸이 좀 안좋은 관계로 난 사회 생활도 못하고..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것이 많아서 결혼초에는 공인중개사 공부도 몇달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서 때려치우고 운동은 한 일년정도 하다가 하기 싫어서 그만두고...

결혼전에는 안그랬다. 그리고 그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했으니까..

결혼전에는 한식조리사,제빵사 자격증도 땄고 대학도 졸업했고 대학교에서는 성적도 꽤

괜찮았었는대...

그런대 결혼후 몸이 좀 안좋아서 약을 먹고 있지만 결혼전 조리쪽에 관심이 있어서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볼까 해서 학원에 등록하고 다닌지 한달정도 돼었다.

근대 너무 어렵다는 생각에 이것을 끝까지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양식학원에서는 시험보는식으로 개인별 시험을 볼 예정이다.근대 연습을 해도 실력이

좀처럼 늘지가 않고 머릿속이 백짓장 같이 느껴지고 자신이 없다.그래서 그만두고 싶다.

근대 주위사람들한테 양식을 다닌다고 했으니 이제 그만두면 바보 취급을 받을것 같다.자기가

제일 관심있는 것도 못한다고 그러면 다른것은 어떻게 하느냐고 바보 취급을 받을것 같아

그만 두지도 못하고 걱정이다.바보 같은나...

난 삼십대 중반인대 벌써부터 이런 바보같은 생각이 드니 내자신이 한심하고..

어쩌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