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안 하고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거짓말이겠죠?
거짓말도 선의의 거짓말이 있듯이 해서 좋은 거짓말이 있고
깜쪽같이 속이는 거짓말도 있고 여러종류가 있는데
왜 하면서도 티나는 거짓말을 할까 의구심이 듭니다
그 사람의 학력을 교양을 가진것을 능력을 다 아는데
뻔히 그 것들을 오버해서 다른 곳에서는 가진 척 , 도도한 척, 자상한 척, 박식한 척, 있는 척
현명하게 사는 그런 사람으로 자식들에겐 아주 너그럽고 지혜로운 엄마의 상으로
또 아는 척은 어찌나 하는지
무얼하나 얘길해도 꼭 세계사나 고전 미술 문학 등을 입에올리면서
예전에 얼마전에 보았고 다녔고 들었고 가봤고 읽었고
생각이 나고 기억이 나고 떠오르고 그립고 뭐 그렇습니다
사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정과 체계적인 모든 것들이 절박한데 하나도 하지 못하면서
매번 부정적인 견해로 안되고 힘들고 돈 많이들고 어렵고 그런것만 생각하고 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성적은 지지리도 바닥을 기고있고 주위에 아이들이 뭘 배우고 어딜 다니고 하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자기 견해는 다르다느니 너무 공부위주 아니냐느니
무언가를 얘기 할 때 마다 자신의 생각은 완전 단정지어서 그것이 확실하고 정확하다는 냥
남한테 말을 옮기고 자신의 생각을 심어줍니다
그건 옳지 않고 내가 볼땐 아니고 그 남편 그러면 안되고 그애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고
그렇게 생활하면 큰일나고 돈 그리 쓰면 안된다
본인이요?
절대 못하고있죠
그런데 더 이상한건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다녀오고 무얼 했고 학원은 어떻게 보냈고 저축은 어떻게 하고 있으며
집안 살림은 어찌하고 뭐 소솔한 얘길 하면
내일이던 보름이던 한달 후던 꼭 자신인것처럼 남앞에서 거기다녀왔고(저한테 물어본 후 갑니다)
교육은 어떠고 아는척을 합니다
이런 건 저를 빗대서만은 절대 아닐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 등을 또 어디선가 듣고 보고 행동하고 말할겁니다
더 우낀건
그 옮겨오는 걸 제대로 옮겨오지 못해서 헛다리를 짚는 다는 거죠
하하하
어설프게 옮겨와서 뽀롱날때가 너무 많습니다
무슨 심리인지 심뽀인지 아닌 것을 없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그렇게 가장하는 것인지
처음엔 그렇게도 생각했는데 성질인지 성격인지 이젠 헷갈리고
나쁜사람이 아닌 건 아는데 얄밉고 우끼고 그렇습니다 이제는
나이어린 사람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가는데
40중반도 넘은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우습기 그지 없네요
좀 우껴서 속상한 건 아니지만 이런사람의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있을까요?
그 분을 아마도 계속 상대하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 가끔 울컥울컥 올라오는 제 감정이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