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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줌마 2009-01-31

36세....두 아이의 엄마,,,맞며늘,,아내,,,큰딸,,,내 자리이름들이다,,,,

 

나두 남동공단,,어느 한구석,,,,일하는 아내이다,,,,결혼 올해 9년....

 

단 하루도,,,,행복한적도,,,맘이 편해본적두 없다,,,,주변에 맘 터놓을,,,아니,,,전화 한통 걸 사람도 없다,,,

 

세상에 단 혼자,,,,악착같이 억울해서라도 살고싶다 생각한적 없다,,,,

 

늘,,,한가지,,생각뿐,,,,,그냥,,,,죽었으면 하는거,,,,,매일 매일,,,,칼로 손목을 그을까,,,,울 베란다에서 뛰어내릴까,,,,

 

아직,,,참 좋은 나이같은데,,,,아이들 조차도 눈에 안들어온다,,,,그런 생각할때엔,,,,

 

우울한 어린시절,,,,,아이보다 더,,이기적인 자기위주의 조선시대 남편,,,,맏며늘이라는,,,책임감,,,,소중한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못해주는,,,,심정,,,,어디 한번,,,,돈 허투루안쓰고,,,아내로서,,며늘로서,,,그저 열심히 살아온게 다인,,,나,,,

 

그냥,,,행복해본적이 없고,,,,,삶에 애착도 없다,,,,

 

남편이란 사람이,,,,내게 준 상처들,,,,내 곪은 가슴을 더 멍들게 하는,,,참,,대단한 남편,,,,

 

그저 숨이 붙어있으므로,,,,하루 하루 눈 뜨고 살아가는거,,,고,,,내 스스로 내 목숨,,,,어쩌지못해,,,살아가고는 있지만

 

화가 난다,,,,,다,,,,,내 탓인거다,,,,내가 좀더 영악하고,,,,,여우같고,,,,똘똘했더라면,,,하는,,,자신감도 없다,,,

 

매일 매일을,,,,하루도 빠지지않고 기도한다,,,,,내 목숨,,,,거둬가시고 필요한 이에게 주십사,,,,하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