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네 부부는 참 이해할수가 없어서
울집에 오면 항상 빈손으로 와요
나는 항상 오빠집에 가게되면 우린 외벌이지만 그때에 맞게 항상
과일이나 케잌이나.아님 아이들이 좋아할안한것들을
하나라도 꼬옥 챙겨서 가곤하는데
오빠네는 결혼17년이 되어가는데
맞벌이 하면서 울집보다 훨씬 잘사는데도
울집에 오면 항상 빈손으로 와서
나는 남이 내 냉장고 들여다 보는것 싫은데
그들이 먹을 음식을 내 나름대로해놓는데도
올케언니는 냉장고를 더뒤져서
맛있겠다 하면서 요리를 다 해버리구 냉장고를 싹비워버리고
그리구 자신이 한 음식은 3명이나 되는 건장한 자기 자식들만 (맛없는것 빼고)
다 먹이네요 다섯식구가 와서 먹고 가면 기운이 빠지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안부르는데 올때마다 그러니 넘 싫네요
상종하기가 싫네요
남편한테 미안하기도하구
나는 3명의 조카들 세뱃돈도 해년마다 챙기는데
울아이2명의 세뱃돈은 한번도 주지않아서
울아이들이 외삼촌이 왜그러냐구 하네요
다른집은 안그러나요
아무리 형제지간이지만 서로의 집을 왕래할땐
자주 안보닌까 껌한통이라도 사가야 되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