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0년차 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2007년 11월에 남편이 몇달전부터 바람피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중국 술집여자.
출장으로 중국을 자주가거든요.
처음앤 오히려 화내더니 나중엔 시인을 하고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한달도 안되 계속연락하고 있는걸 알게됐고 그후론 끝냈다는 말을 도무지 믿을수가 없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그곳에 현지처 비슷하게 두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됐어요.
지금도 솔직히 만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전부터 3년동안 전혀 성관계가 없었고 그때까지만해도 전 남편이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줄알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섹스욕구가 전혀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하다가 죽어버리는 일도 몇번 있었구요.
제가 다가가면 등돌리는 일이 몇번있고는 저도 자존심이 상해 더이상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다른 여자랑...
이 인간이 순진한게 다 털어놓더라구요.
정말 사랑했었다고.... 그리고 걔랑 관계할때도 잘 안된적 많다고...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말 뜻을 알겠습디다.
이 사람 섹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나봅니다.
그 어린고 쭉쭉빠진 년하고도 안된적 많다는데 저랑 하고 싶겠어요?
사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첨 알았을때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남자의 배신을 도저히 감당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단순한 섹스도 아니고 사랑했었다니....
그래도 남편 앞에선 쿨하게 용서 해주는척했지만 넘 억울하고 분해 저도 다른 남자랑 잤습니다.
남편이외엔 연애도 안해본 제가....
그리곤 남편의 계속된 바람의 충격을 다른 남자에게서 달랬습니다.
바람핀 남편을 둔 여자의 마음을 아는지라 유부남이었다면 쳐다도 안봤겠지만 좀 능력이 없는 노총각이었고 참 착하고 나름 성실해서 절 많이 위로해주고 힘이 되줬어요.
지금은 2~3달에 한번씩 만납니다. 단순히 섹스파트너로....
남편과는 여전히 섹스리스....남편은 여전히 절 피합니다.
근데 남편이 근무지를 이동하게 되면서 남편을 혼자 보내야하는지 따라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고 남편은 혼자 있길 바라고 저도 딱히 따라가고 싶은 맘도 없습니다.
그래,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즐기자 싶은맘입니다.
전 섹스없이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전 섹스없이 살때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공허감과 욕구불만으로 계속 트러블이 끄니지않았었어요.
남편과 성생활만 잘된다면 다른 남자 절대 안만납니다.
그렇지만 그건 안될것같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따라 갈까요, 말까요?
수절을 하며 살아야하나요?아님
남편은 오늘도 겜방서 게임을 하나봅니다.
조금만 기분나쁘면 외박을 멋대로 해대는 이 인간과 얼굴을 맞대며 살아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