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밤늦게 남편과 같이있다 통화해보라며 눌러줘서 했다며 전화가 왔었지요
다짜고짜 욕하며 니 남편 간수 못하고....미련이 있냐는둥 어이없어서
남편같은 사람 이세상에 없고 업어 주고 싶다대요 그래서 인연은 따로 있나 봅니다 연분이니 잘 사세요 했지요
저도 욕했지요 하다보니 안돼겠어요 미안해요 하고 존댓말을 하니 존댓말을 하더군요
남편이 그여자에게 제얼굴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고 해요 자기들 너무 좋고 잘 살거라며 걱정 말라대요
그러면서 저에게 아직 이혼 안했죠해요 그래서 그건 걱정 마세요 제가 해드릴게요 했어요
제가 아가씨라면 총각만나고 주부라면 가정으로 돌아가고 이혼녀나 독신녀라면 사세요 해주니
갑자기 남편을 앞으로 바가지 안긁을자신 있음 데려 가래서 필요 없으니 댁이 가지세요
자기는 남편이 가정생활이 불행하고 곧 이혼한다고 해서 만났대요 하면서 내가 (본처) 그래 맞아요
불행하니 이혼도 할거니 걱정 마시구 잘사세요 하면서 제가 그랬죠 10년넘게 살면서 생활비 똑바로 준적없고하니
나도 정없다 옛날 어른들이 정 없음 못산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것 같아요 하면서 잘 사세요 했어요 그러니 남편을 막 요하며 못됐다고하고 00엄마가 불쌍하다며 데려가라더니 갑자기 끊겼어요 그러더니 제가했어요 안받고 꺼져있대요
학교,유치원 참여 해준적 없고 집안 명절 행사 전화 한통화 한적 없는 인간 염병할 잘됐다 싶으네요
아빠자리로 남겨 놓을라고 했더니 아이도 그여자가 욕하니 제가 들으라고 대줬어요 한참듣고 뺏었죠 펑펑 울더군요
다음날 학원도 결석하고 암튼 그랬어요 다음날 들어와서 하는말 대꾸도 안할려고 했는데 말을 걸대요
돈애기 해서 없다 사실 집이 팔려 계약금을 제가 갖고 있거든요 제가 뭘 인수하는데 필요 해서요
의부증 있다고 맞고욕하고 동네사람들한테 웃통벗고 만나는 엄마들 바람났다고 싸우고 창피 이루말할수없고
칼만들어 갈고 들고 설치고 상식이하의 짓을 해대니 다들 그만 살아라 했지만 어느날은 입다물고 착한것같고
그래 한번 팔자고치면 똑같겠지하고 참고 살았지요참,들어와서 하는말 그여자가 저보다 더 낫다고 하면서 제가 욕하니 니 입만 더러워지지 해봐하대요 전 날까지도 니가 여자랑 만난것 봤냐며 양말로 입을 때렸거든요
시댁에 누나도 3번째 남자 두명의 형들도 여자관계 복잡
내력인가 싶어 전 이제 어서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 위자료만 받으면 전 깨끗이 내머리속에서 이미 지웠지만 깨끗이
지우려고 합니다 친구들은 잔금을 남편 명 의라 안줄지 모르니 법으로 알아보래요 자식이 있는데 설마 안주겠냐 싶어
남은시간도 3주 남아서 믿고 있답니다 각서를 친필로 쓰라하니 안쓰더라구요 분통이터져 문자로 남편에게 심한욕설과말을 해댔죠 친구들은 돈을 안 줄수도 있으니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고 참으라고 해서 지금 자중하고 있답니다 제가 잘못한것 그렇게 없는것 같은데 뭐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지 잘 모르겠어요 바람이 나면 자식하고 살라고 돈이라도 줘야 하는게 양심 아닐까요 상대여자를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직 힘들고 그랬음 이혼을 할 남자랑 살았겠냐 싶어요 머리에 든게 없는 그놈이 문제지요, 이제는 다 버릴래요 잠도 오고 저의일 잘풀리니 남자없이 사는거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왜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이제껏 살았던게 후회됩니다 의부증 에 걸려 신경정신과 다니고 (남편이데고) 정신병원에 넣겠대요 친정오빠한테 판명되어 저의 향수냄새사건이 즈명 된게 제일뿌듯하네요 남편회사동료까지도
저를 그렇게 믿어서 병원가래서 마음의상처받고 살았는데 그놈도 제가 사과하라고 문자 보냈는데 아직소식이 없네요
저의남편은 강호순처럼 그런인상에 저에게 그렇게 못되게 했거든요 전 10넘게 돈벌고 또순이거든요 이보다 못하겠냐 싶네요 남편의여자관계는 이번뿐이 아니라 사귄지는 몰아도 제가 아는여자만 2명이 더 있지요 사진도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닐정도로 암튼 모두 공통점은 술과 관련된 여자분이었죠두서없이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맘이라도 편할것 같아요 여러분 저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팍팍 주세요 오늘하루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