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보름. 옆집 엄마가 다른 엄마들에게 한말을 듣고, 허걱, 저렇게 행동하니 -사 남편 맞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력도 안되면서 왜 -사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했나 싶었는데.... 말 가지고 장난치고, 몸으로 밀어붙이고 하니 가능했나봅니다.
사위 있다고 친정엄마가 대보름 음식 가져다 주기 뭐해서 친정으로 가지러 오라고 해서 같은 아파트 사는 친정에 음식 가지러 갔다고 다른 엄마들 앞에서 거짓말하는 옆집 엄마...허걱. 평상시때 옆집 친정엄마란 사람은 사위가 당직을 하고 와서 잠을 자든 아님 사위가 집에 있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고 사위가 있는 상태서 1시간 이상 현관문 활짝 열어놓고 한참을 뭔 짓을 하고 갑니다. 제가 옆집에 놀러갔을때도 옆집 친정엄마가 불시에 현관문 비밀키 누르고 들어오십니다.
옆집이지 않으면 모르는 비밀들. 그 비밀들에 전 이런 이웃 빨리 이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저의 친정부모랑 옆집 엄마의 친정부모랑 서로 아십니다. 그래서인지 옆집 엄마가 비밀이 좀 많습니다. 다 드러나는 사실조차도 비밀로 하고 거짓말하고. 그럼서 교묘히 남 뒷조사하고. 완전 밥맛. 몇년 그런 옆집 엄마랑 부딪쳤더니 이젠 그 속이 다 보이고, 그 자식들이 왜 폭력을 쓰는지 이젠 이해가 됩니다.
옆집 엄마 인상이 좋아서리 아파트 사는 다른 엄마들은 저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이 엄마 이사갈 줄 알고 참았는데... 이런 이웃 이사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 이 엄마의 행동에 화가 납니다. 옆집 신랑 이 자리를 못 잡았는지 아님 친정에서 살림 다 해주고, 현재 사는 집이 친정 동생집이라 이사 안가는게 남는 장사라 이사 안가는지 모르겠지만, 이사를 안 간답니다.
이런 이웃 화가 나는데 어떡하죠? 애들이 동갑이고, 둘째도 비슷해서 자꾸 부딪칠 거 같은데, 이런 옆집 엄마 꼴 안 보고 살고 싶은데 그럴 방법 있나요?
인상은 참 좋게 생겨가지고, 거짓말하는 꼴이라니... 그러니 능력도 없으면서 -사 직업 가진 사람을 얻은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