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전업으로 지내다 일을 해야겠다 싶어 이력서를 내고..
몇군데 면접에서 떨어지고 나니 한동안 완전 풀이 죽어있다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듭니다.
근데 제가 할만한 몇가지 직업을 정해놓고 생각해보니 딱히 하고싶은 일이 없어요.
그 직업들의 고충이나 배우고 난뒤의 취업 불안이 생각나 선뜻 용기가 안생긴다고 할까요.
그치만 이제는 이담에 노후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꼭 일을 해야 하거든요.
다시 맘잡고 도전 할수 있도록 저에게 용기를 좀 주세요.
11년 동안 신랑 덕에 편히 놀고 먹었는데
고생하는 남편에게 꼭 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