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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사생활


BY 강인한 맘으로.. 2009-02-26

어릴 적 부터 친하긴 했지만 다툼이 많기도 했던 한 친구 얘기를 할까 합니다. 

 

비록 다투는 적이 많긴 했지만...그래도, 행복하길 바랬는데 전혀 그래 보이질 않아

 

너무 속이 상하네요...이 곳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 건진 모르겠지만...

 

주위에선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해도, 저도 그 친구가 밉고 왜 그렇게 사나 싶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하면서

 

이해를 해 보려고 하지만, 쉽지도 않고 그 친구가 참 안쓰러운 맘도 없잖아 생기네요.

 

몇십년전...한 남자를 만나 결혼도 않고 살다 아기를 낳고 몇개월 지나 헤어지면서

 

아기는 친정집에 맡겨놓고 일을 다니다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결혼 얘기가

 

오가다가 몇년 후 다시... 그러다, 또 다른 직장에서 인연을 만나다가 헤어지고..

 

결국 외국인과...그러다, 그 외국인이 바람을 피다 걸려 다시.....다른 인연을  만났지만

 

이젠 이런 생활 그만하고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으련만 이번에도 많이 

 

힘들어 하네요...친구의 사생활이긴 하지만..곁에서 지켜보는 저도 참 힘드네요.

 

 정말 이런식으로 계속 가다간  맘에 상처만 깊어질텐데 맘 다칠까 조심스러워 

 

아무런 말두 할 수가 없어...답답하구 속상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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