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새벽 2시반 어제는 3시 오늘은 결국 새벽 한시에 눈이 떠졌네요.
어떻게든 다시 잠들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다 걍 여기 들어와 봤습니다.
다른님들 심각하고 절실한 문제들이 많은데 너무 사치스런 고민이 되려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 대인관계를 잘 못합니다.
처녀땐 그래도 직장 생활도 오래했고 성격도 활달하다는 소릴 들었었는데
결혼 8년차...
언제부턴가 나만 못났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났는다는 생각이....
딸 하나에 남편 하나(ㅋㅋ)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늘 허덕이긴 하지만 뭐 이런건 남들도 비슷하려니 생각합니다.
그런데 친구든 옆집 사람이든... 만나서 수다를 떨다보면 가끔 실수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자꾸 움츠러들구요 저쪽에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은데 저 혼자서 고민을 합니다.
심각하게.... 며칠씩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지요.
제 성격이 이렇다보니 상대방의 아주 작은 것에도 예민해 집니다.
저사람이 날 싫어하는게 아닐까... 날 무시하는건 아닐까...
이젠 누구랑도 말 섞기가 싫고 (남편하고도) 딸아이하고만 말합니다.
이러다가 자식한테 집착하는 에미가 되는건 아닌지.... 또 자신이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