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밤인듯 싶어지네요
마음이요
내게도 남들처럼 빛이 비추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남편에게도 일 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이제는 실망도 절망도 다 떠나갔네요
아무 감정 없이 숨쉬고 먹고 이러한 나날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하나 내가 가장 슬픈것 같고, 내가 가장 가난한것 같고
아무리 다시 시작하려 해도 무기력한 이 마음이 다시 시작 할 수 없게 만드네요
전기가 끊긴다 하니 슬프고 , 도시가스가 끊긴다 하니 그것도 속상하고
아이 수학여행은 보내야하느데 그또한 내지 못해 속상하고
일은해야 하는데 자꾸만 뒤틀리기만 하네요
나를 좀도 바닥으로 내려 놓으면 많은 길이 있을 터인데,
나이 생각 안하고 좋은 직장만 편한 직장만 갈려는 내가 밉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나 봅니다.
남편 과 같이 사업하다 부도나고 부모님과 오라버니에 큰 피해를 주고도
이렇게 떳떳할 수 있나 싶네요
죽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아이가 힘을 주었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식당일을 하다보니 안아픈곳이 없더군요
이제는 어언 40대 후반이고 갈길은 먼데
아무 희망이 없는 듯해 슬퍼지네요
모두들 힘좀 실어주세요
많은 기를좀 전해주세요
나는 할 수 있는데 나이가 허락하지 않는다네요
연령무관해서 전화하면 웃으면서 나이가 너무 많은데요하면
한숨만 나온답니다.
그래도 두드리렵니다.
희망을 넣어 주세요